▲MBC
가수 윤종신이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를 응원하는 여지의 글을 남겼다.
윤종신은 지난 24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http://twitter.com/MelodyMonthly)를 통해 "이게 얼마만에 잡은 사람들의 이목과 감성인데 이렇게 무너질 순 없지 않나요? 다시 한번 우릴 감동시켜주길" 이라고 게재했다.
앞서 윤종신은 '나는 가수다' 김영희 PD의 교체소식을 접한 후 조금만 더 (상황을) 봐야하는 것 아니냐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당초 프로그램 규칙이었던 '7위 득표자 탈락'을 어기고 김건모에게 재도전 기회를 줘 논란이 점화됐다. 이에 MBC는 프로그램의 원칙을 어긴 김영희PD를 하차시키고 놀러와를 연출한 신정수PD로 교체했다. 논란의 원인이 된 가수 김건모도 지난 23일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MBC는 오는 27일 '나는가수다'를 2시간 45분간 편성, 기존에 김영희 PD가 녹화했던 방송분량을 모두 내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