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해외훈풍 지속...엿새째↑

입력 2011-03-25 09:38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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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엿새 연속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저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58%) 상승한 516.97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상향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는 최근 상승피로감을 느낄 새도 없이 추가상승을 타진하고 있다. 최근 일본과 중동 등 해외악재들이 점차 소멸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억원 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14억원의 매물을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음식료가 2% 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금속, 운송장비 소프트웨어, 섬유 등이 1%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0.91%), CJ오쇼핑(0.18%), 에스에프에이(0.90%), 포스코 ICT(0.85%), 메가스터디(0.18%), 동서(02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반도체(-0.23%), CJ R&M(-0.42%), OCI머티리얼즈(-1.00%), SK브로드밴드(-0.11%)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583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32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