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올해 첫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온두라스와 경기를 치르는 것은 지난 1994년 6월 미국 댈러스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것이 유일하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3-0으로 크게 이겼다.
한편 조광래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온두라스전에 나설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조 감독은 박주영을 원톱으로, 미드필더진에 김보경, 이용래, 기성용, 김정우, 이청용을 포진시켰다.
수비에는 김영권, 황재원, 이정수, 조영철로 포백라인을 구성했고 골키퍼는 정성룡이 출전한다.
조 감독은 “박주영을 원톱으로 출전시키고 미드필드에서의 패스 플레이와 상대 문전에서의 세밀한 부분 전술 완성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