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와 이하정 MBC 아나운서가 25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준호-이하정 커플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주례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맡고, 사회는 배우 신현준과 탁재훈이 공동으로 담당한다.
마당발로 유명한 정준호의 결혼식에는 연예인 뿐 아니라 정-재계 인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커플은 결혼식을 앞두고 이날 오후 3시 같은 호텔 무궁화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에 대한 생각과 세간의 궁금증에 대해 답할 예정이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쁘고 설레면서도 책임감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밤입니다. 더 많이 이해하고, 아끼면서 남편의 말을 제일 신뢰할 수 있는 아내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정준호와 이하정 아나운서는 지난 8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다녀온 예비 허니문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해 알찬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