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감성융합 모바일 단말기 개발 추진

정부가 감성융합 모바일 단말기 개발 지원에 본격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24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감성융합 모바일 단말기 개발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휴대폰 등 모바일 산업 동향 및 정책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세계 모바일기기 출하량 확산과 중국 업체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정책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올해 글로벌 모바일 산업시장 규모가 15억1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며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71.4% 증가한 3억 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가 마련한 ‘휴대폰 등 모바일산업 동향 및 정책방안’은 △차세대 LTE & Wibro 동반 육성 △모바일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한 수출 확대 △유망 모바일 융합 서비스 본격 육성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이다.

지경부는 인문학적 요소와 휴대폰이 융합되는 ‘감성융합 모바일 단말기’ 개발을 추진하여 올해 5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중경 장관은 “휴대폰 산업은 스마트폰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면서 기존 휴대폰 3강(노키아, 삼성, LG)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며 “일본 지진 피해로 인해 일부 부품 수급 애로로 우리업체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어 기업들의 비상한 노력과 산·학·연·관의 총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경부는 간담회에서 일본 지진 피해와 관련해 모바일 업체들의 부품 수급 애로 사항을 파악 중이며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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