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비', 이다해 하차한 자리에 김소연 캐스팅

▲사진=SBS
영화 '가비'에서 이다해가 하차한 자리를 김소연이 꿰찼다.

'가비'는 구한말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대피한 아관파천 시기 고종을 암살하려는 스파이들의 비밀작전을 그린다.

'접속' '텔 미 썸딩' '황진이'의 장윤현 감독이 연출하며 김탁환의 소설 '노서아 가비'(러시아 커피)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는 100억원 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따냐 역으로는 애초 드라마 '추노'로 주가를 높인 이다해가 캐스팅됐으나 촬영이 지연돼 하차하면서 드라마 '아이리스' '검사 프린세스'에 출연한 김소연이 따냐 역을 맡게 됐다.

고종 역은 박희순이 맡았다. 또 러시아 사기단의 최고 사격수 일리치 역에는 주진모가 나오고 일리치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다코 역에는 유선이 나온다.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29일 촬영을 시작해 6월 말 끝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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