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다시 110달러 육박...109.65달러 기록

이틀째 하락했던 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상승해 110달러에 다시 육박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1.21달러(1.11%) 오른 109.65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8일 대폭 올라 110달러를 넘었지만 21일 하락세로 돌아서 이틀 연속 떨어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0.78달러(0.75%) 올라 배럴당 105.75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15달러(0.12%) 내린 115.5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과 예멘, 시리아의 정정 불안의 영향으로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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