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나가수' 비판, 윤도현 땀 삐질…누리꾼 반응은?

입력 2011-03-24 04:05

딴지일보의 김어준 총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출연진에 대한 비판으로 연일 화제다.

윤도현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2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김 총수는 "'나는 가수다'는 한국 방송 사상 최고의 기획이었다 "고 말했지만 이어 "하지만 한방에 다 날라갔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 총수는 ""제작진이 거절을 했다면 김건모는 쿨하고 김제동은 착하고 이소라는 섬세하고 제작진은 단호하게 보일 수 있었다. 또 프로그램은 김건모 조차 떨어뜨리는 최고의 권위를 확보하는 세계 최고의 방송이 될 수 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건모는 찌질, 김제동은 오지랖, 이소라는 땡강 부리는 것 처럼 비춰졌다. 1등의 의미는 없어지고 평가단은 바보가 되고 프로그램은 난리나고 시청자는 화가 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DJ 윤도현은 "추위를 많이 타는데 땀이 다 난다"며 당황한 모습을 비쳤다.

이에 누리꾼들은 "맞는 말 했다. 핵심이다" , "말 한번 잘한다" , "생각을 가지고 모두 방송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