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삼표그룹 사돈 맺어

입력 2011-03-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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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과 삼표그룹이 사돈을 맺는다.

23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녀 윤희(29)씨와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남 대현(34)씨가 다음 달 12일 결혼한다.

LS는 LG그룹에서 분가해 전선, 전기기계, 제련, 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는 재계 17위(2010년 자산총액 기준, 공기업 제외) 규모의 그룹이며 삼표그룹은 레미콘, 골재 등 건설 기초자재 관련 기업군으로 연매출은 1조5000억원 안팎이다.

대현씨는 윤희씨의 오빠인 구본혁 LS 사업전략부장의 친구로, 이번 혼인하는 둘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명 회장은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3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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