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日원전 방사능 신속대응팀구성

입력 2011-03-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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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日원전 방사능 신속대응팀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와 관련해 식‧의약 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위해예방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방사능 오염 변화 상황 분석, 제외국의 최근 동향 파악 등을 통한 식‧의약 방사능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청은 WHO, 미국, EU등에서 조치하고 있는 수입검사 강화 등 국제관리 동향에 맞춰 식품 안전관리를 수행한다는 입장이다.

일부국가에서는 일본산 전체제품의 수입금지 및 국민생활밀착형 공업제품(통신제품, 가구, 장난감등)에 대해서도 검사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식품 중의 방사능 기준을 300Bq/kg(요오드)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이 기준에 적합한 경우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연간 자연방사선량의 1/20 수준이므로 식약청은 장기적으로 섭취해도 갑상선 기능장해 등의 건강우려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방사능 누출사고와 관련해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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