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씨 자서전 파문으로 동반성장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찬 동방성장위원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정운찬 전 총리는 23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초청 강연을 22일 돌연 취소했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관계자는 "초청 강연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동반성장위원회에 몇일전 취소 의사를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스캔들 등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씨는 자전에세이 '4001'(사월의 책)에서 "정운찬 전 총리는 나를 밤마다 불러낸, 도덕관념 제로인 사람"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