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티웨이항공, 제주고에 2000만원 상당 물품기부

입력 2011-03-22 16:45

안성찬 기자 golfah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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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제주 골프 주니어를 위해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티웨이항공은 22일 지난해 12월 열린 티웨이항공배 골프구단챔피언십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기부한 물품을 제주고등학교 골프부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제 1회 티웨이항공배 골프구단 챔피언십’은 2016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골프 꿈나무를 육성,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클리브랜드, 토마토저축은행, 캘러웨이, 포틴, 볼빅, 삼화저축은행, 앙드레김골프 등 국내 유명 남자프로골프구단이 대거 참여해 이승호, 김형태, 배상문, 강경남 등 정상급 프로 골퍼들이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기부한 물품을 전달할 곳을 고민한 끝에 제주고등학교로 결정했다. 제주고등학교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양용은을 배출한 곳으로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를 많이 배출할 것이기에 주니어 골프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한국남자프로골프의 활성화와 제주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제주 오라CC에서 티웨이항공오픈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