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시리즈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전체 유료 앱 상위 순위를 석권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월 19일 출시한 도서용 어플리케이션 '맹꽁이 서당 시리즈' 총 5편이 3월 셋째주 아이패드용 유료 전체 앱에서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이프 스타일용 앱 '요리의 여왕'도 10위를 기록해 유료 전체 앱 상위 1위부터 10위 중 6개를 차지한 것.
이 같은 결과는 웅진씽크빅은 ‘인기있는 콘텐츠는 앱으로 만들어도 인기를 끌 수 있다’는 원칙을 실제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출시한 모바일 앱 10여 종 40여 개 가운데 95% 가량이 전체 순위 또는 해당 카테고리 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아이폰용 앱 '잉글리시 리스타트 베이직'를 출시한 지 하루 만에 전체 인기 앱 1위를 차지, 일주일 만에 약 1만 여건이 판매되는 등 최다 판매 앱 1위로 꼽혔다.
그 후 한 달 반 만에 후속편인 '잉글리시 리스타트 어드밴스드'가 출시되며 전편과 후속편 모두 판매 순위가 상승했고 전편 다운로드 건수가 30% 증가했다.
그 결과 '잉글리시 리스타트' 시리즈 앱은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만9000 건을 달성했다.
웅진씽크빅 E-TFT 박문수 차장은 “2011년 2분기 애플의 아이폰4, 아이패드2가 SKT를 통해 출시하게 될 경우 애플 앱스토어의 한국 시장규모는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애플 앱스토어용과 안드로이드용 앱을 동시에 개발해 출시하는 이른바 '크로스 플랫폼' 형 위주의 앱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올해 전 연령 대상의 모바일 앱 450개를 출시하고 연간 7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