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여성 수입, 남성 제쳤다

입력 2011-03-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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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사·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돋보여...남성보다 8% 많아

미국에서 도시 여성들이 남성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미 노동통계국(BLS)을 인용, 지난해 도시 여성의 수입이 남성에 비해 8% 많았다고 보도했다.

직업별로는 여성 제빵사가 한주에 466달러(약 52만원)를 벌어 448달러를 받은 남성을 제쳤다.

레스토랑 종업원 및 바텐더 보조 부문에서 여성은 주당 평균 400달러로 남성의 360달러에 비해 111% 많이 벌었다.

외모 관련 분야도 여성이 남성보다 단연 돋보였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킨케어 전문가, 손톱 관리사 등으로 여성 종사자가 전체의 79%를 차지했으며 일주일 평균 소득은 434달러로 남녀 평균보다 12달러 많았다.

면접관도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버는 직업이다.

면접관은 대부분 여성으로 이들은 일주일에 608달러를 벌었다. 이는 남녀 평균 596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유치원 교사와 조교도 여성 수입이 남성보다 많은 직종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 종사자 비율이 98%에 달하는 유치원 교사는 여성이 주당 평균 614달러를 벌어 남녀 평균에 비해 2달러 많았다.

여성 조교의 수입은 매주 평균 453달러로 남성보다 5%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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