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들이 LIG건설의 법정관리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210.60으로 전일대비 0.53% 떨어지며 3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벽산건설은 전일대비 2.63% 하락한 14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풍림산업은 1.38% 하락한 1785원, 대림산업은 0.94% 하락한 10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IG건설은 2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LIG건설은 시공능력순위 47위의 중견 건설사로 약 1조원의 PF지급보증과 미분양으로 유동성이 악화됐다.
이번 사태가 대형 건설업체들과 국내 주택분양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은 단기적으로는 건설업종의 투자 심리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실제로 대형 건설업체들의 펀더멘탈과 국내 주택분양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