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금속이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4일째 강세다.
21일 10시 현재 동일금속은 전일보다 1400원(14.87%)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신한투자, 우리투자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동일금속은 크롤러 크레인 및 초대형 굴삭기에 들어가는 트랙슈 어셈블리, 텀블러, 아이들러 등 건설중장비 하부구동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경쟁관계인 일본 동북메탈, 코마츠캐스텍스 등이 지진으로 가동을 중단해 하부구동체 관련 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로 꼽히며 3일 연속 급등세다.
최보근 동부증권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의 영향은 향후 피해지역 재건과 함께 대규모 건설중장비의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며 동일금속의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