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국내외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니소재(Uni-Material)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니소재는 기존 제품을 구성하고 있는 부품, 소재의 재질을 단순화, 단일화한 것으로서, 유해물질이 적고 재활용성이 높은 미래형 친환경 소재를 말한다. 냉장고 선반의 플라스틱 단일 소재화, 자동차 범퍼 재질의 통합화 등이 적용 가능한 사례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공모분야는 '재질의 단순화, 단일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및 부품(소재포함) 발굴'로 자유공모이며, 실용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총8점(장관상3점, 대한상의 회장상 등 5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산업은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생활용품 등 전 산업분야'이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상금(최대 200만원) 및 상장이 주어진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정부 연구개발과 연계를 유도(신규과제기획에 활용)하고, 현장 적용가능성을 검증할 경우 시제품 제작 및 우수사례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이며 추진일정 및 응모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compass.or.kr)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