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價 크게 올라…상승세 이어질 듯

입력 2011-03-20 10:38수정 2011-03-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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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기름값이 당분간 계속 오를 전망이다. 정유사들이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3월 둘째 주)이 크게 올랐기 때문.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정유사의 보통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ℓ당 928.0원(세전)으로 전주 대비 47.2원 올랐다.

정유사별로 보면 GS칼텍스(940.57원,세전)가 가장 높았고, 현대오일뱅크(937.38원), SK이노베이션(922.64원), 에쓰오일(913.90원) 순이었다.

경유 공급가도 크게 올랐다.

3월 둘째 주 기준 자동차용 경유의 공급 평균가격은 ℓ당 1009.4원(세전)으로 전주보다 56.9원이나 올랐다.

정유사들이 공급가를 인상함에 따라 조만간 일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석유제품 가격도 동반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19일)은 ℓ당 1955.29원으로 17일 역대 최고가격을 경신했으며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62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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