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면서 후쿠시마현에서 방사선에 피폭된 주민이 67명에 이른다고 일본 지역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당국이 현 내 13개 장소에서 4만2440명에 대해 방사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67명의 신발과 옷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그러나 방사선 피폭량은 건강에 위협이 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지만,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걷기보다는 자동차로 이동하고, 외출하는 동안 비를 맞거나 피부 노출을 피하라고 원자력산업안전국은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