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첫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 및 경기, 강원, 경북 일부지방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부지방은 다른 지역에 비해 황사현상이 짙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노약자 및 호흡기 질환자에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19일 늦은 오후 부터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20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비는 일요일인 20일 서해안부터 점차 개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20일 양일간에 걸쳐 내리는 비는 황사가 섞여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