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올해 첫 황사 '주의'

주말인 19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내륙 중부지방에 황사가 나타날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내몽골 고원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황사가 발원, 이날 현재 중국 북부지방을 지나 우리나라로 남동진하고 있다.

이번 황사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퍼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짙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황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9일 밤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전라남도 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20일 새벽 전국으로 퍼지면서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