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와 중소벤처기업이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창의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문화경영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경영 활성화 사업 ‘봄, 여름, 가을, 겨울 - 예술로 즐거운 중소벤처기업’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중소벤처기업 근로자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기회도 제공하며 직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중소벤처기업문화공연’과 ‘사내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도 지원한다.
인문학 도서구입 지원을 통해 ‘독서경영’ 실천하며 기업 역사와 사내 에피소드, 상품 브랜드 등에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스토리를 입혀 홍보마케팅에 활용하는 ‘스토리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적으로 여건 조성이 힘든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해 기업 전문 문화경영 코디네이터가 각 기업에 적합한 문화경영 프로그램들을 컨설팅하는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지원 신청은 4월13일까지 이메일(culture@kov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4월 5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1 중소벤처기업 문화경영 활성화 사업 사전 설명회가 열린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취약한 근무 여건으로 높은 이직률과 경직된 조직 문화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문화예술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기업 경영전략에 활용, 창의적 조직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