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코티에스, 일본 대지진 직후 호텔 찾아가 여행객 위로

입력 2011-03-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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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티에스가 일본 도꾜에서 운영하고 있는 트래블라운지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호텔 예약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비코티에스가 일본 대지진 직후 호텔 투숙객들을 직접 찾아가 지진 대처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화제다.

비코티에스는 일본지진 발생 이후 트래블라운지 직원들이 지난 주말부터 도쿄에 여행 중이거나 출장으로 투숙중인 한국인 투숙객에게 지진대피방법, 안내사항, 긴급구호연락처 등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비코티에스 직원 방문에 대해 도쿄 여행 중이던 김모씨는 “한국인 여행사 직원이 찾아와 한국의 가족들과 통화할 수 있게 해줬다”며 “방문한 여행사에 예약하지 않았는데도 찾아와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직원 방문과 별도로 비코티에스는 자체 홈페이지인 호텔재팬닷컴과오마이호텔에“힘내!일본”이라는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는 적립된 회원 포인트 기부 방식으로 모아진 포인트는 생수,모포 등 구호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용내역 및 포인트 현황은 비코티에스공식블로그‘오마이트래블로그(http://bicots.blog.me/)’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비회원 고객은 회원가입 시 자동 적립되는 3000포인트로 기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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