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에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16일(현지시간) 전월보다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당초 0.7% 상승을 전망했다. 하지만 식품과 에너지가격격이 크게 오르며 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오름세가 기록됐다.
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 3.9% 뛰며 1974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에너지 가격은 3.3% 상승했다. 중간재 값도 2% 상승하며 2008년 7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PPI는 전월비 0.2%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