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으로 재무상태 악영향 우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6일(현지시간) 일본 손해보험업계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S&P는 일본 손해보험 16개사 등급전망을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한 재무상태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해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P는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 부담이나 일본 주가 동향에 주목하면서 손해보험 기업들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개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