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교민 수송을 위해 16일에 이어 17일 나리타~인천 노선에 임시편 3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총 6편의 임시편을 투입하게 됐다.
이번 임시편은 16일, 17일 양일간 나리타 공항에서 오후 3시, 밤 10시 출발편에 각각 대형 항공기인 B747-400(335석) 기종을 투입하게 된다.
밤 9시 40분 출발편은 A300-600 기종(276석)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항공사 관계자는 “나리타~인천 구간 임시편 투입을 위해 인천~나리타 구간을 빈 비행기로 운항하는 등 교민 수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