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자연재해 속 자산 보호 절실"

입력 2011-03-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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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비상금·휴대폰 등 챙겨야

일본을 초토화시킨 대지진과 쓰나미가 철저한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주고 있다.

금융매체 CBS머니워치닷컴이 14일(현지시간) 지진에 대한 대비가 철저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도 이번 대지진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손실을 입었다면서 자연재해에 대비해 개인 자산을 최대한 지킬 수 있는 대비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머니워치는 우선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대비책을 마련해두라고 조언했다.

일례로 자연재해로 자신의 집이 한순간에 사라지기 전 대처할 수 있는 모든 경우에 대해 생각해보고 대비책을 만들어두라는 것이다.

재난 대피시 통상적으로 작은 여행가방에 쉽게 꾸릴 수 있는 물품들을 담아 신속히 탈출하게 마련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품목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머니워치는 신분증, 현금, 신용카드, 의료보험증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일정한 장소에 보관해 재빨리 갖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매일 지출에 사용하지 않는 비상금을 따로 마련해 둘 필요도 있다.

대피시 보유하고 있던 자금은 날이 갈수록 바닥을 드러날 것이 분명한데다 현금자동인출기(ATM)가 언제 작동이 멈출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휴대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은 가능한 태양전지를 사용해 어디서나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보험과 관련된 계좌정보 및 연락처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이들 정보는 문서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모두 남겨놓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 동료 연락처도 빼놓을 수 없다.

위기의 상황에서 도움을 받으려면 연락처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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