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조8905억 투자해 새만금 수질 개선한다

입력 2011-03-16 16:02수정 2011-03-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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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향후 10년 동안 2조8905억원을 투자해 새만금 수질이 개선에 나선다.

환경부는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새만금 지역의 하천, 호소 및 해양의 깨끗한 수질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새만금 유역 2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의한 새만금호의 2020년 목표 수질은 중·상류지역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목표수질을 4등급으로, 하류지역은 관광·레저 등을 위한 쾌적한 수변환경 조성을 위해 3등급으로 설정됐다.

정부는 새만금호 목표 수질의 달성·유지를 위해 향후 10년간 사업비 2조8905억원을 들여 상류, 새만금호 및 새만금 외해에 대해 총 45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농식품부, 전북도 등 관계기관은 2단계 대책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기관별 세부추진계획을 금년 상반기까지 수립하고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등 이번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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