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ㆍ철강금속ㆍ비금속광물株만 상승
지난해 말부터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화학,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지수가 동반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6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지수등락 추이 및 변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3월 15일 현재 화학(9.04%), 철강금속(1.02%), 비금속광물(0.75%)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이 기간중 코스피 지수는 2051포인트에서 1923.92로 6.2% 하락했다.
가장 높은 하락율을 기록한 업종은 기계업종으로 같은 기간 1654.23에서 1275.80을 기록 22.88%나 하락했다. 이외에도 전기가스(16.98%), 운수창고(16.35%), 통신업종(15.09%) 등의 지수하락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작년말 유가증권시장 전체 변동성은 9.49%를 기록했으며, 음식료품 등 3ㅐ 업종은 시장 전체 변동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가장 큰 업종은 건설업(30.44%)이었으며, 철강금속이 6.81%로 가장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음식료품으로 9397800만원을 매수했으며, 건설업은 1조1066억원 가량을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의 경우 철강금속업종 주식 9978억3000만원을 매수하고, 기계업종 주식 4668억원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