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애보트는 자사의 자선재단 애보트 펀드를 통해 대지진과 쓰나미를 겪은 일본의 긴급 구호를 위해 300만 달러(2억4500만 엔, 약 33억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애보트 펀드의 구호 지원금은 미국 적십자와 애보트의 오랜 글로벌 구호 파트너 아메리케어(AmeriCares) 를 통해 일본 적십자에 전달된다.
마일즈 D 화이트 애보트 회장 겸 CEO는 “일본에서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분들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애보트와 애보트 펀드의 이번 지원은 긴급 구호 노력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보트와 애보트 펀드는 최근 발생했던 아이티와 칠레 지진 참사 때에도 구호 노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