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은 16일 대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에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을 통해 미화 10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영원무역은 계열사인 골드윈INC와 함께 담요 1만5000장, 아동의류 2만장, 성인의류 4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류는 원가로 환산하면 미화 약 150만 달러 상당이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은 “예상을 웃도는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수급이 어렵다 하여 긴급 구호물자를 구입할 수 있도록 일단 현금 지원을 했다”며, “곧 영원무역 공장에서 생산한 의류와 담요도 일본에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