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연봉, 초봉의 3배까지 점프하는 직종은?

경력 10년 이상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 1위는 금융전문직 종사자로 드러났다. 금융전문직 종사자들은 10년 만에 초봉의 3배가 넘는 연봉을 받는다.

연봉전문사이트 ‘인크루트 연봉’이 2010년 연봉데이터 90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은행·보험·증권·투자전문가의 10년차 평균 연봉은 833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사·분석·통계(6000만원)이 뒤를 이었고 △광고·광고기획(AE)이 5500만원 △경영·기획·전략(5453만원) △통신기술(5328만원) △영업기획(5231만원) △시스템분석·컨설팅·PM(5201만원) △경영분석·컨설팅(5125만원) △해외영업(5119만원) △마케팅(5086만원) 등이 상위에 올랐다.

은행·보험·증권·투자전문가의 신입 초임은 2551만원으로 직군 가운데 7위로 시작하지만 10년간 평균 226.6% 상승해 초봉의 3배가 넘는 연봉을 받는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초임이 가장 높은 금융, 보험 영업직(2850원)은 상승폭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신입초임순위가 뒤바뀌는 경우는 더 많았다. 초임 2순위인 △시스템분석·컨설팅·PM(2794만원)을 비롯해 △법률·법무·회계(2687만원) △원자력·우주·조선·철강(2597만원) △경영분석·컨설팅(2571만원) △재무·자금·IR(2563만원)도 10년뒤 연봉 상승폭은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오히려 외식업과 디자이너의 10년차 연봉은 150% 이상 증가했다. 10년간 연봉 상승폭은 △호텔·숙박(186.4%) △교직원(170.9%) △패션·잡화디자인(170.3%) △건축·공간·CAD·CAM디자인(163.9%) △광고·CG·시각디자인(163.1%) △광고·광고기획(AE)(157.3%) △조사·분석·통계(153.5%) △통신기술(151.9%) △경영·기획·전략(142.5%) 등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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