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뷰티 온에어 등 세대맞춤 프로그램 편성

입력 2011-03-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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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봄맞이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다양한 신규 고정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보다 세분화 된 연령대에 특화된 ‘맞춤 프로그램’들이 대거 선보여질 예정이라는 점이다.

먼저 '스타일 온에어', '디지털 온에어'에 이어 또 하나의 ‘온에어’ 시리즈가 될 '뷰티 온에어'가 17일 첫방송 된다.

지난 10일 청담동 마켓오에서 제작 발표회를 가진 뷰티 온에어는 동안 피부로 정평이 난 배우 조여정과 ‘뷰티계의 독설가’로 유명한 스타일 칼럼니스트 피현정, 뷰티 컨설턴트 도윤범 등이 MC를 맡아 진행하는 뷰티 전문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40분부터 70분 간 방송 예정이다.

22일 화요일 아침 8시 10분 첫 방송 되는 '쇼핑 앤 더 시티'는 이른바 ‘슈퍼 미시’로 불리는 3545 골드 미스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줄 ‘쇼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몇 년 새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이들 세대는 20대 못지 않게 최신 트렌드에 많은 관심을 쏟으면서도 활발한 경제 활동을 통해 높은 구매력을 함께 갖춰, 최근 유통 업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슈퍼 미시와 함께 최근 떠오르고 있는 또 하나의 소비 계층,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위한 200% 맞춤 프로그램도 국내 홈쇼핑 최초로 선보인다. 4월 7일 런칭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아침 6시부터 70분 동안 방송될 '헤리티지 클럽'이 바로 그것.

곽재우 방송제작팀장은 “높아진 시청자들의 안목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상품 및 트렌드에 관한 보다 전문적인 정보 제공과 계층별, 세대별 세분화된 마케팅 방식이 도입된 방송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유입 효과 역시 클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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