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원전 11기중 5기 위험 상황

입력 2011-03-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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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본 지역에서 원자력발전소 5기가 불안한 상태다.

요미우리신문은 15일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태평양 연안 지역에 있는 원자력발전소는 4개 발전소 14기 중 지진 직전까지 가동됐던 원자력발전소는 11기로 5기가 불안정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냉각수의 수온이 섭씨 100도를 하회하는 '냉온정지'로 안전이 확보된 원자로는 6기에 불과하다.

5기 가운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2호기·3호기는 노심의 냉각기능을 상실해 원자로가 들어있는 건물의 지붕이 폭발로 날아가거나 폭발 우려를 낳고 있다.

후쿠시마 제2원자력발전소는 운전 중인 4기 가운데 1호기·2호기·3호기는 안전하게 가동이 중단됐으나 4호기는 안전한 '냉온정지'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일본원전 도카이 제2원자력발전소에서는 비상용 디젤발전장치 가운데 1개가 고장이나 원자로 안의 냉각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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