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아이유에 "남자 이상형이 너무 많아 별로"

입력 2011-03-1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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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김태우가 아이유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여고생특집으로 아이유 지연 루나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태우 케이윌 윤두준도 특별출연했다.

아이유는 이상형으로 김태우를 지목했던 것에 대해 “김태우는 원조 이상형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육아일기에서 재민이를 돌보는 모습에 반했다”고 고백해 김태우를 설레게 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이어 “지금은 빅뱅 태양 선배가 이상형이다. 태양으로 굳히겠다”고 정리해 김태우의 부푼 기대감을 정리시켰다.

이에 대해 김태우는 아이유가 “아이유가 날 이상형이라 한 걸 군대에서 봤다”며 “그런데 그 뒤 이상형이 태양, 유아인 등 점점 업데이트가 되더라”며 섭섭함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태우는 어장관리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며 “’어린애가 왜이렇게 남자를 좋아하지? 아. 좀 별로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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