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의 광고모델 이승기(사진=대상)
'애정의 발견' 제작진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기의 하차 이유는 작품과 캐릭터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며 표절 논란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이승기와는 최근까지 작품의 스토리 방향과 주인공 캐릭터 문제를 갖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왔지만 최종적으로 캐릭터와 잘 부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여타 드라마에서의 캐스팅 단계에서처럼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애정의 발견' 제작진 측은 공효진과 호흡을 맞추게 될 남자 주인공 섭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늦어도 3월 안으로 전체적인 인물 캐스팅과 콘셉트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정의 발견'은 인터넷 소설가 김은정의 '그래서 난 안티팬과 결혼했다'와 유사하는 논란에 휩싸이자 제작진은 "즉시 대본을 집필하는 홍자매 작가와 이의제기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검토했고, 법적인 자문을 의뢰해 작품의 유사성 등 표절판정의 가능성에 대해 법적인 자문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