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앤올, 아이폰 전용 내비게이션 '김기사' 출시

입력 2011-03-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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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메뉴 생략,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

스마트폰 기반 위치정보서비스 전문기업인 록앤올은 아이폰용 내비게이션인 ‘김기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록앤올에 따르면 김기사 서비스는 메뉴가 복잡했던 기존 내비게이션과 달리, 목적지 정보를 하나의 노래나 동영상처럼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다운받고 쉽게 재생할 수 있다.

중요하지 않은 여러 기능들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복잡한 설정들을 최대한 단순화해, 다년간 축적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신개념 내비게이션이라는 것.

특히 초기화면이 벌집 모양으로 구성돼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소요시간을 터치만 하면 손쉽게 알 수 있으며, 아이폰으로 찍어둔 사진을 바로 목적지로 등록한다든지, 포스퀘어에 등록된 장소 정보들을 목적지로 검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들이 편리하고도 막강한 검색 능력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도착 예정 시간을 원하는 사람에게 주기적으로 트위터 쪽지로 전송해 줌으로써 사용자는 물론 기다리는 사람까지도 안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록앤올은 많은 고객들이 김기사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첫 1개월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후 30일에 0.99달러라는 가격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록앤올 박종환 대표이사는 "이번 김기사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이폰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발전적인 품질 경쟁을 선도하겠다"면서 "아이폰 전용 내비게이션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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