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 日지진 유압기기 수혜주 분석 불구 '하락'

입력 2011-03-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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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사태로 유압기기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관련 수혜주로 두산이 부각되고 있지만 주가는 하락세다.

14일 오후 1시50분 현재 두산은 전날대비 8000원(6.11%)하락한 12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압기 재고는 한달에서 한달 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에 국내 유압기 제조업체인 두산모트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산모트롤은 지난해 7월 두산에 합병됐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압기기 전문 회사인 일본 KYB 공장이 센다이 밑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KYB의 글로벌 건기 유압기기 부문 M/S는 80% 정도"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건기 업체중 KYB 제품을 쓰지 않는 업체는 두산, 현대, 캐터필라, 볼보 뿐"이라며 "일본 건기업체 및 중국 건기업체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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