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12거래일 만에 장중 1130원대를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은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10분 현재 8.1원 오른 1132.3원에 거래도고 있다. 개장가는 0.2원 내린 1124.0원이었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엔화 약세가 원달러 환율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며 “역외와 역내(국내 은행권) 시장 참여자 모두 달러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엔달러는 0.22엔 오른 82.07엔에 거래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