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단신]캐나다 빅토리아 핫 재즈 페스티벌

입력 2011-03-14 10:45

황의신 기자 phill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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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통 재즈를 지키고 보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빅토리아 핫 재즈 페스티벌(Victoria Hot Jazz Jubilee 2011)이 올해는 밴쿠버 섬의 시드니(Sidney)에서 4월15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행사는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를 대표하는11개의 재즈 밴드를 초청해 팀 별로 다양한 색깔의 캐나다 로컬 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4월 중순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이 지역의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태평양과 만년설의 산맥들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해변에서 펼쳐지는 공연이 매력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초보자들을 위한 재즈 댄스 레슨이 진행된다.

공연장은 시드니의 아름다운 해변과 맞닿아 있는 메리 윈스페어 센터이며 공연 티켓은 온라인이나 전화로 구매 가능하다. 공연 시간표와 티켓 구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victoria-hot-jazz.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