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역 일부 일정 수개월 조정 방침
일본 정부가 최악의 강진으로 내달 예정된 지방 선거 일부를 연기하는 등 주요 정치 일정을 조정할 방침이다.
교도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내달 실시하는 지방 선거의 일부를 연기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가타야마 요시히로 총무상은 동북 지역 등 일부 지방자치 단체는 내달 예정된 통일지방선거를 수개월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총무성은 민주당 국회 대책 간부 회의에서 선거를 연기하기 위한 특례법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여야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정기국회 심의도 전면 중단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