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연합뉴스
SBS '싸인' 제작진은 지난 10일 마지막 방송분에서 방송중간 음향 및 화면 이동이 고르지 못하고 정지화면이 나타나는 등 부족한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싸인' 제작진은 11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마지막 회의 촬영을 진행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완성도 있는 부검신과 감정적으로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구현해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촬영이 진행되다보니 후반작업의 시간을 충분히 고려치 못한 채 작업이 진행됐다. 그 결과 음향과 영상에서 매끄럽지 못한 화면을 보여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더욱 완성도 있는 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 했던 제작진의 마음이 촉박한 시간 속에서 결과로 나오지 못한 안타까움이 크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재방송을 통해서라도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기위해 후반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혀 재방송에서는 완성도 있는 마지막회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