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온라인 글로벌 마케팅지원사업'에 中企 관심 집중

입력 2011-03-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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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 수출 초보기업과 수출잠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2011년도 중진공 온라인 글로벌 마케팅지원사업’ 1회차 신청결과 예상보다 5배 많은 1000여 중소기업들이 몰렸다.

지난 2월22일부터 3월4일까지 중소기업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수출홍보마케팅과 상품페이지 제작지원에 1094개, 중소기업검색엔진 마케팅지원사업에 141개 기업이 신청했다.

신청기업의 56%인 612개 기업이 수출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50만달러 이하의 수출실적 기업까지 포함하면 신청기업의 85%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을 통한 수출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매달 200개 기업을 선정해 온라인수출지원 마케팅을 실시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이번 신청기업 중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 500개사를 우선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신청기업의 수출실적, 무역준비도, 수출희망지역, 아이템의 적정성 등을 파악한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 상품페이지 제작 및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 전시 △글로벌 B2B사이트 등록 △소셜네트워크 등록 △해외바이어 체험단 운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향후 3년내에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을 통한 수출비중을 현재의 30%대에서 50%대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하고 올해 2000개 기업에 대한 수출홍보마케팅 과 상품페지이 지원, 해외바이어 온라인 글로벌 전시 및 상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해외수출을 위한 온라인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한 시점”이라며 “중진공의 온라인글로벌 마케팅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찾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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