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국내 시공능력 20위내 건설업체 대표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1년도 조달사업을 설명하고 건설업계의 현안을 듣기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업계 CEO들은 저가낙찰방지, 대기업간 공동도급제한 완화, 부정당제재의 현실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건설과정에서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방안 등도 깊이있게 논의됐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기반이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제는 해외 진출을 통해 수익을 높여야 한다”며 “해외에 진출할 때는 중소기업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GS건설 이휘성 대표, 롯데건설 박창규 대표, 쌍용건설 김병호 대표 등 19명의 CEO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