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걱정없는 살충기 '스카이에프' 출시

입력 2011-03-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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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이레그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해충을 퇴치해 환경호르몬 우려가 없는 살충기기가 개발됐다.

방역ㆍ방제물 전문 생산업체 이레그린은 환경호르몬 논란이 있는 살충제를 대체해 자외선 파장으로 해충을 잡는 친환경 포충기 '스카이에프(SKY-F)'를 일반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에프'는 해충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352nm파장의 자외선 불빛을 발산시켜 해충을 유인해 포획하는 기기로 약품이나 고전압을 사용하는 기존 포충기와는 다른 개념이다. 특히 스프레이형 살충제의 환경호르몬 위험성이나 유해성이 전혀 없이 무소음, 무취로 해충을 잡을 수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포획된 해충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설계돼 있어 가정뿐만 아니라 병원이나 음식점, 호텔 등 청결과 위생에 민감한 공공 장소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력 최적화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소비전력이 일반 가정의 백열전구(60W)보다도 적은 48W에 지나지 않아 경제성도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재경 이레그린 대표는 "의료기관, 대학 등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공동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검증 받았다"며 "파리, 모기는 물론 따뜻한 실내로 인해 겨울철에도 생기는 쌀벌레나 초파리에도 효과가 있어 가족 건강을 지키는 사계절 소형가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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