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0일 최근 후원회에 대한 검찰의 ‘쪼개기 후원금’ 수사와 관련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거후원금 위법혐의 보도가 되었는데 억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 동부지검은 지난 9일 오후 김 지사의 계좌에 억대의 ‘쪼개기 후원금’이 입금된 것으로 보고 대원고속 본사와 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내가 어떤 불법행위에 관련이 있다면 당연히 처벌 받아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저의 후원자들이 쪼개기 후원금을 보낸 문제를 무조건 저와 연관 있는 것처럼 보도하거나 주장하는 것은 정말 억울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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