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르다 체포된 데이비드 데이비스(21)의 머그샷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데이비스는 한쪽은 둥글게 부풀어 있는 숱이 많은 모양새지만 반대편은 짧은 헤어스타일이다.
데이비스는 이러한 아프로(둥글게 부푼 펌) 스타일의 머리를 짧게 자르고자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의 한 이발소를 찾았다. 그러나 이발 도중 옆 손님과 싸움이 벌어졌고 끝내 화를 참지 못하고 가위로 상대의 등을 찌르고 말았다.
결국 그는 머리를 절반만 이발한 채 인근에서 체포당해 경찰서로 옮겨졌다는 것. 데이비스는 이상태에서 여지없이 머그샷을 찍었고 우스꽝스러운 사진도 함께 탄생하게 됐다.
한편 피해자는 스탬퍼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