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수 LIG투자證 사장이 청바지를 입은 까닭은

입력 2011-03-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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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수 LIG투자증권 사장의 ‘스마일 경영’이 화제다.

LIG투자증권은 지난 연말 사내 커뮤니케이션 사이트 ‘미소로 통하는 소통(笑通)의 장’을 열었다. ‘소통의 장’에 접수된 의견 중 ‘캐주얼 데이’를 채택한 유 사장은 매주 금요일마다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등 적극 동참하고 있다. 유 사장은 “입고 있는 옷에 따라 사고와 행동도 달라진다”며 “캐주얼 데이가 직원들의 숨은 열정과 창의력을 발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금요일 캐주얼 데이와 함께 LIG투자증권은 평소 복장 규정에서도 넥타이 착용 항목을 삭제하는 ‘파격’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 고객응대 등에 있어 형식보다는 진심과 내실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사내 메신저와 주소록에 쓰이는 직원들의 사진을 활짝 웃는 얼굴로 전부 교체하기도 한 LIG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스마일 LIG’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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