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 ‘저출산극복’ 릴레이 CEO 포럼

입력 2011-03-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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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진수희 장관이 5월 말까지 전국 16개 광역지자체를 방문해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만나는 '전국 릴레이 CEO 포럼'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진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한 지금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 내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회사 내 대화의 장 만들기, 안정적인 자녀 보육을 위해 예고 없는 회식 안하기, 정시퇴근 문화 정착을 위해 정례적인 '페밀리 데이' 행사 열기 등의 실천 과제도 제시할 예정이다.

진 장관은 이날 열린 서울지역 포럼에서 "저출산 요인 중 하나인 출산 양육비 부담은 정부가 재정 지원을 통해 완화하겠지만, 직장 문화와 제도를 가족 친화적으로 바꾸려면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인식전환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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