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세대 항공기 ‘A330-200’ 4대 보유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A330-200 성능 강화형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해 오는 12일부터 신규 운항에 들어간다. 이번 A330-200 도입으로 성능강화형 항공기가 모두 4대로 늘게 됐다.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는 226석 규모로, 고효율 친환경 엔진을 장착해 연간 약 6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운항거리도 기존 A330-200 항공기보다 약 1700Km 늘어나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 미주지역까지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다.
또 기내에 전좌석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 무드조명, 외부조망 카메라, LED 개인 독서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이 갖춰,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성능강화형 항공기를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해 이들 노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